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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양궁 남자 리커브의 이승윤(코오롱)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3관왕에 올랐다.
이승윤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구본찬(안동대)을 6-0으로 이겼다. 앞서 열린 남자 단체전과 혼성전 우승을 포함, 금메달 세 개를 따내며 전날 컴파운드의 김종호(중원대)에 이어 두 번째로 3관왕을 달성했다.
개인전은 세 발씩 5세트 경기를 한다. 세트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이 주고, 6점 이상을 먼저 얻는 선수가 승리한다. 이승윤은 1세트에서 구본찬이 8점을 쏜 틈을 놓치지 않고 29-27로 첫 세트를 가져간 뒤 2세트(29-28 승)와 3세트(30-28 승)를 연달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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