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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맛과 멋이 있는 베리류(복분자·오디·블랙베리) 홈쇼핑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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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는 방송 35분 만에 전격 매진, 블랙베리는 중순경 홈쇼핑서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김재길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국민관광지인 내장산 맑은 공기 아래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정읍의 대표 베리(berry)인 복분자, 오디, 블랙베리의 판매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복분자·오디의 판매를 위해 지난달 17일과 22일‘NS홈쇼핑’을 통해 전략적 판촉행사를 기획하여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특히 오디의 경우 방송 35분 만에 3,000여 박스가 매진됨에 따라 이러한 높은 인지도를 활용하여 이달 중순경 정읍 블랙베리를 홈쇼핑에 판매할 계획이다.


정읍의 블랙베리는 “메이플”이라는 품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스테비아 부설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개발되었으며, 기존 복분자에 비해 가시가 없어 수확작업시 용이하고 특히 “메이플”은 복분자에 비해 열매크기가 5g(복분자2.0g)으로 2∼3배 크고 수확량도 2∼3배정도 높기 때문에 가공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열매이다

블랙베리 열매로 블랙베리 와인이나 담근주, 블랙베리 쨈, 블랙베리 엑기스 등을 이용하여 피로해소에 탁월하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간기능 보호성분인 C3G (Cyanidin-3-Glucoside)함량이 월등히 높아 숙취해소에 뿐만 아니라, 여성의 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복분자 ·오디 수확 후 7월 중순 이후 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읍시는 농가의 판매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복분자와 오디·블랙베리의 판매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재경·재부향우회와 정읍출신 기업인의 구매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구매토록 유도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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