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식스틴'이 막판에 희비가 엇갈려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이 '식스틴'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발언이 화제다.
지난 4월 '식스틴' 제작 발표회에서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는 음악을 즐기면서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만 하면 됐다"라며 "하지만 '식스틴'은 내 새끼들을 뽑는 자리여서 후보생들을 더 잔인하고 독한 상황에 밀어 넣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은 스타가 춤과 노래만 잘해선 안 된다"며 "인성 문제가 스타의 커리어를 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후보생들의 태도나 인성을 평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많이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7일 방송된 '식스틴' 최종회에서 탈락자인 모모를 합격자로 선정해 구설에 올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난데없이 탈락자를 합격자로 올리는 게 어딨느냐", "서바이벌 프로그램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결과", "지금까지 방송을 지켜 본 시청자들을 우롱한 것"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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