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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장벽 없애는 따뜻한 관악구 장애인 정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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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취임 직후 마련한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대책’ 세부사업 마무리...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프레이식 소화기 보급, 상해보험 가입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는 장벽을 없애는 세심한 행정으로 ‘따뜻한 관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민선 5기 장애인, 보행불편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숲길 조성’, ‘도서관 시각장애인 도서음성인식기 설치’, ‘청각장애인을 위한 성폭력 상담’ 등 세심한 행정을 펼쳐온 구가 민선 6기에도 ‘장애인 분야’를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행정 각 분야의 장애인 불편사항을 검토해 마련한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대책’의 세부사업들을 최근 마무리한 것.

유종필 구청장은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대책’은 지난해 7월 취임식을 생략하고 장애인들과 무장애숲길을 올라가진 간담회의 결과물”이라면서 “종합대책으로 추진해 온 사업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장애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함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불편사항 종합대책’은 장애인편의시설, 안전대책 뿐 아니라 사회적 인식개선까지 3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먼저, 장애인이 공공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 동 주민센터, 공중화장실, 공원, 관악산 무장애숲길 등을 정비했다. 보행권 확보를 위한 경사로, 보도턱 등을 점검하고, 핸드레일, 폐쇄회로(CC)TV, 급속충전기 등을 설치했다.

장애인 장벽 없애는 따뜻한 관악구 장애인 정책 완성 지난해 7월1일 민선6기 관악구청장 취임식을 대신 장애인과 함께 관악산 무장애숲길을 걷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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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쳐 중증장애인 995가구에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보급, 449가구에 전기시설 안전점검 등을 했다.


그리고 상해보험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336명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했다.


장애인들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 영양, 산후우울증검사 등 상담서비스를 250여 회 진행, 청각, 시각장애인이 구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홍보영상물에 자막수화 통역서비스를 포함시키고, 점자로 된 관악새소식을 매월 200부씩 추가 발행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유치원, 초·중학생, 지역주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1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장애인복지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복지정책팀, 장애인자립지원팀, 장애인시설팀으로 구성된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또 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인 장애인복지관건립을 위해 각계의 장애인단체장, 교수 등이 참여하는 ‘장애인복지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최근 구성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선진사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잘 사는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신체적 불편이 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복지를 펼쳐 나갈 테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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