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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24일 ‘팡파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 오영주]


‘신명나는 항구의 한 판!’ 주제로…시민 참여형 축제로 업그레이드

'목포항구축제’ 24일 ‘팡파르’ <목포항구축제의 ‘물고기등 페스티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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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주년을 맞는 '2015목포항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목포항 삼학도 일원에서 ‘신명나는 항구의 한 판!’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개최된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부터 대변화를 시도해 명칭을 기존의 ‘목포해양문화축제’에서 ‘목포항구축제’로 변경했다. 연출 방향은 ▲항구를 주제로 한 축제 ▲지역을 살리는 축제 ▲지역예술단체, 선주협회, 어민 등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등 3가지다.

킬러콘텐츠 프로그램은 ▲어물난장 도깨비 장터 ‘파시’▲뱃고동을 울려라 ‘목포항 풍어제’▲갯가 풍어 길놀이 등 3가지다.


또 차별화 프로그램은 ▲목포항 Love bridge(사랑의 다리) ▲살아나는 어시장 골목길 ▲어선에서 노래하다 ▲뱃고동, 어선 집어등 페스티벌 ▲불을 쏘다~물고기등 페스티벌 등이다.


'Love bridge'는 동명동 수산시장~삼학도 해상 190m 구간에 세 여인이 학이 된 섬으로 알려진 삼학도의 전설을 담았다. 삼학도 도교에 3명의 선녀를 배치해 유달장수와 삼학선녀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어선에서 노래하다’에서는 색소폰·대금 등의 어선 공연이 이어진다. ‘뱃고동, 어선 집어등 페스티벌’은 점등퍼레이드, 뱃고동 소리, 목포 관련 노래를 일제히 연출함으로써 목포항의 정취를 느끼게 계획됐다. ‘불을 쏘다~물고기등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만든 가지각색의 물고기등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기잡이 체험’, ‘뱃사공 노젓기 대회’, ‘옹기배 승선 체험’, ‘대형함정 승선 체험’등 항구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항구축제’가 온 시민이 다 함께 알차게 준비하고 참여함으로써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등극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 기쁨과 활력을 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항구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국비 9900만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축제 마케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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