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남 순천경찰서는 7일 새총으로 이웃 가게의 유리창을 깬 혐의(재물손괴)로 강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강씨는 지난 3부터 최근까지 순천시 신대동 자신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새총을 쏴 인근 가게 4곳의 유리창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인터넷을 통해 10만원에 구입한 새총으로 지름 7㎜ 크기의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먼 피해 가게는 90m나 떨어져 있을 만큼 새총의 위력이 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강씨는 새총을 쏜 사실은 인정하지만 동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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