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 독거노인·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군은 마을방송을 통해 오전11시부터 4시까지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 275개소를 지정해 폭염 시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문간호사 등 폭염 도우미 25명을 지정하고,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3,660여 가정을 수시로 전화·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무더운 시간 외출자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취하기 ▲충분한 수분 및 염분섭취 ▲외출시 가벼운 옷차림과 창넓은 모자 착용하기 ▲폭염관련(오심, 두통, 구토, 근육경련) 증상이 있을 경우 응급연락방법(☎119)등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교육하고, 폭염대비 홍보물(종이부채 4,000여 개)을 배부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 폭염 특보에 따라 폭염 예방교육 홍보, 취약계층 안부살피기 방문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