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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제시한 7월 유망 스몰캡 4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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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증권은 7월 유망 종목으로 디와이파워, KR모터스, 환인제약, 디피씨 등 4개 스몰캡을 7일 추천했다.


이지훈 SK증권 조선ㆍ기계 담당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2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는 아웃소싱 확대로 인한 성장성 확보, 중국 강음공장 물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밸류에이션 매력"이라며 "지금의 저평가 상태는 극복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침체일로에 있는 중국시장의 비중은 20% 미만"이라며 "거래처 다변화로 단가 인하 압력도 크지 않고 국내 동종 업체 대비 외형이나 수익성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승욱 생활소비재 담당 연구원은 KR모터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0원으로 커버리지에 신규 편입했다. 이 연구원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판매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코라오홀딩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제품의 원가 절감을 위한 생산 공정 재정비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신규 모델 출시 예정을 감안하면 올해는 흑자 전환,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태기 제약 담당 연구원은 환인제약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 연구원은 "향후 정신과 문턱을 낮추려는 정부의 정책 변화 등으로 정신과 치료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신과 부문에서 업계 1위이므로 정신과에 특화한 환인제약의 성장 전망을 매우 밝다"고 밝혔다. 그는 "환인제약은 타 제약사보다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2분기 영업 실적이 컨센서스 수준으로 나온다면 주가는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승 음식료 담당 연구원은 디피씨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사모펀드(PEF)시장은 2012년 이후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었으며 스틱 또한 2009년 이후 설정된 펀드들의 투자금 회수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틱의 경우 설정액이 5052억원에 달하는 대형 펀드의 투자금 회수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포스코에너지, 현대오일터미널 등 약 2000억원 규모의 투자 건이 자금 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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