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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GS리테일 목표가 6.3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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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HMC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호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업황의 구조적 호조 지속과 슈퍼마켓의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해 2분기 및 연간 수익 예상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타 업태에 비해 편의점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합리적 소비 성향 강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소량 근거리 구매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5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편의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률 제고와 신규 출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3%, 34.8% 증가할 전망"이라며 "슈퍼마켓도 전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양호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2.8%, 4.9% 상향 조정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각 사업 부문의 영업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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