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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충북, 상생발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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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충북, 상생발전 위한 MOU 체결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이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와 6일 충북도청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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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상생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6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5월 경상북도와의 상호 협력 협약 체결에 이은 지자체와의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두 기관은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도로 인프라 확충, 청년창업매장 확대,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발전설비 및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등의 협력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휴게소 농·특산품 판매장의 전면적인 혁신이 이뤄진다. 지역 농·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는 싸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컬푸드 직판장을 설치한다. 충청북도에는 5곳, 전국적으로는 85곳에 로컬프드 직판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판장의 이름은 '행복장터'로 바뀐다.


'청년창업매장'도 대폭 늘어난다. 도로공사는 올해 전국 휴게소 78곳에 100개의 청년창업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지역에는 12개 휴게소에 14개 매장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창업매장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휴게소를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들이 대상이며 도입 첫해 전국 9개 휴게소에서 29개의 매장이 문을 열어 청년창업자 61명을 배출했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생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긍정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의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기능을 활용해 다른 지자체와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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