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충북에 ‘시골마을 행복택시’ 2일부터 운행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마을에서 발대식…시내버스기본요금 1300원만 내고 나머지 비용은 충북도와 시·군에서 지원, 연말까지 11개 시·군 100개 마을 대상 시범운행 후 연차별 확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2일부터 충북지역에서 운행된다.


충북도는 시내버스가 오가지 않는 시골마을의 교통난을 덜기위한 ‘시골마을 행복택시’ 첫 운행을 알리는 발대식을 2일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마을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엔 이시종 충북도지사, 보은군수, 주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운수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은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란 ‘정부3.0’의 8대 핵심과제중 하나다.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아 병원진료, 시장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온 산골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 교통 불편, 경제적 부담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이시종 지사와 보은, 충주, 옥천, 영동, 음성, 단양군 등 도내 6개 시장·군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18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60억원을 줘 연말까지 11개 시·군 100개 마을에 시범운행한 뒤 연차별로 대상지역을 늘린다. 내년엔 150개, 2017~2018년엔 184개 마을로 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로 마을에서 읍·면소재지나 재래시장까지 하루 3차례 운행한다. 요금은 주민이 시내버스기본요금인 1300원만 내고 나머지 운행비용은 충북도와 해당 시·군이 도와준다.


이재영 충북도 교통물류과장은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충북도와 시·군이 손을 맞잡고 택시, 버스운수종사자, 마을대표, 지역주민들이 만들어낸 충북지역 대표모델로 도민행복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대중교통사각지대인 산골마을과 읍·면소재지, 재래시장을 잇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으로 주민교류를 늘리면서 지역화합,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