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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주시, (주)그레인넛 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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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엄정면 율능리 일대 신설 투자…2만7719㎡ 터에 600억원 들여 곡물을 주원료로 한 고기, 너겟, 스테이크, 소시지 등 공장생산시설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충주시, (주)그레인넛가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충북도, 충주시는 23일 오후 3시 충주시청에서 그레인넛과 600억원, 650명 고용에 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 등 15여명의 기업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 일대에 신설 투자하는 그레인넛은(회장 장윤) 지난해 3월 설립, 경기도 용인시에 영업본부를 두고 있으며 곡물을 주원료로 한 고기, 너겟, 스테이크, 소시지 등을 만드는 회사다.

곡물고기조성물과 제조법, 씹어 먹는 생식 등의 특허를 갖고 있다. 이번에 사업영역 확장계획으로 2만7719㎡의 터에 600억원을 들여 공장생산시설을 늘린다.


설 부지사는 “수도권에 몰려있던 경제중심 흐름이 충청권으로 움직이는 흐름”이라며 “충북이 신성장동력 핵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설 부지사는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인 신규투자유치 30조원을 끌어내는데 나서달라”며 “경기침체, 수도권 규제완화로 많은 기업이 수도권에 몰릴 우려가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투자기업에 행정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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