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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LG생명과학 1000억원 투자협약

바이오분야 투자최적지 오송에 ‘의약분야 시설증축’…연면적 1만8744㎡ 규모로 20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중 백신 원제 및 완제 만드는 최신 생산설비 갖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바이오분야 투자최적지인 충북 오송에 ‘의약분야 시설증축’을 위해 충북도, 청주시, LG생명과학이 손잡았다.


충북도는 11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와 LG생명과학 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미래 핵심사업 시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김명진 LG생명과학 전무, 임병운 충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G생명과학은 2002년 8월 LG그룹에서 생명과학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분할을 함에 따라 새로 출범한 생명과학전문기업으로 세계적 신약을 갖고 글로벌 마케팅능력을 갖춘 초우량생명과학회사다.

2009년 4월 오송캠퍼스에 의약품공장을 짓기 시작해 1단계로 경구용 완제공장 및 물류창고를 짓고 2단계 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원제와 완제품 생산시설에 대해 2015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새로 건설되는 3단계는 연면적 1만8744㎡ 규모로 2020년까지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미래핵심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중 백신 원제와 완제를 만들기 위한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이 지역의 일자리마련 효과만 100여명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충북장초경제혁신센터 출범 후 LG와 충북도의 협력으로 충북도를 바이오의약 글로벌생산기지 등 미래사업거점으로 창조경제메카로 키울 디딤돌이 돼 충북도 투자유치 30조원, 충북 4% 경제실현목표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오송지역의 투자유치는 지역특활산업발전을 위해 6대 국책기관, 4대 핵심 연구지원시설, 4개의 바이오메디컬시설을 집중 끌어들여 오송을 ‘세계 3대 바이오메카’로 키우고 있는 충북도의 일관적인 정책추진 결과로 풀이된다.


협약식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시골마을이던 오송은 신약첨단의료기기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임상, 인·허가, 인력양성,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세계적 바이오허브로 떴다”며 “충북은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시대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생명의 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쓰고 도울 것”이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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