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의 첫 'e편한세상' 아파트가 오는 8월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산167-3 일대의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8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25층, 8개 동, 총 761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주거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 281가구, 84A㎡ 284가구, 84B㎡ 46가구, 84C㎡ 50가구, 84D㎡ 100가구다.
양주신도시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일대 약 1100만㎡ 부지에 조성되는 경기 동북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수용인구 16만명, 총 5만8000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아파트다. 분양 관계자는 "시범단지 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브랜드와 입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지 동쪽으로 중심상업과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옥정중학교가 있다. 또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 등 친환경 휴식공간이 단지 가까이에 조성된다.
도로 접근성도 좋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는 실개천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해 주거 쾌적성 높였다. 또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보행자 위주의 단지로 조성된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지하에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단지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했다.
이 아파트에는 대림산업이 특허를 출원중인 층간소음 차단 기술 및 단열 설계가 도입된다.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소음 예방 효과를 높였다. 또한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사전 관심고객들을 위한 분양 홍보관(031-840-9700)을 경기 양주시 광사동과 의정부역사에 마련해 현장투어 및 1대1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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