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철강이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국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3350원(6.75%)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올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극도로 부진했던 철근 업황이 2분기부터 기대이상으로 좋아지면서 한국철강도 급격한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철강의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0% 줄어든 1898억원, 62.9% 늘어난 136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109억원과 하나대투증권 기존 전망치인 114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분양 급증 등으로 철근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317억원에서 39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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