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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노는 땅 활용..보리·밀 재배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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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리·밀을 포함한 맥류 재배면적이 지난해 3만7669㏊에서 올해 4만4292㏊로 17.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한 동계 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초 논 5858㏊에 보리·밀·조사료의 봄파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년새 맥주보리(5732→8030㏊)와 밀(7180→1만76㏊) 재배 면적이 각각 40.1%, 40.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겉보리 재배면적은 3.6%, 쌀보리는 6.8% 늘었다.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업해 봄 파종 장려정책을 펼치고, 농협 계약재배 확대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재배면적이 늘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맥류 재배면적 증가는 농가 소득과 식량 자급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농식품부는 맥류 재배면적 증가에 이바지한 기관·단체·농업인 등 유공자 20명에게 정부포상을 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2015/2016년) 논에서 벼를 수확하고서 겨울에 곡물농사를 시작하는 답리작(畓裏作) 파종 목표를 28만7000㏊로 잡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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