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강원도 내에서 여섯 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는 도내 네 번째 메르스 확진자(55ㆍ춘천)의 부인 A(51ㆍ여)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고열이 발생해 1차 검사를 했으나 미결정 판정이 나와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신병 치료차 서울삼성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져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책본부는 A씨와 접촉한 5명을 자택 격리하는 한편 다른 시도에도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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