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하계U대회 각 종목별 경기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경기장 마다 시민서포터즈들의 응원열기로 가득하다.
3일 러시아-스위스, 우크라이나-아랍에미레이트, 대한민국-대만전 배구 경기가 열린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는 1천여명의 서포터즈들이 몰려들어 응원열기로 가득했다. 이들은 ‘빅토리 빅토리’스위스와 `위너 위너 러시아`를 연발하며 자기들이 지지한 국가를 응원했다.
또 호주-미국, 이탈리아-프랑스, 세르비아-중국, 러시아-캐나다 수구전이 열린 염주실내수영장에도 500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자기가 응원한 국가가 승리하기를 기원하며 열렬한 응원전을 벌였다.
이날 1m, 3m 스프링보드 다이빙 경기가 열린 남부대 국제수영장에는 무려 2천여 명의 서포터즈 응원단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서포터즈들은 고난이도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해당국가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경기가 장에 나타난 시민서포터즈들은 “광주하계U대회의 성공을 위해 시민서포터즈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의 브랜드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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