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은 3일 청와대 정무수석 공백에 대한 지적에 "적정한 정무수석 후임자 물색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정무장관실 신설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사퇴한지 40여일이 지난 점을 언급하며 정무수석 공백을 지적했다.
이에 이 비서실장은 "조 수석의 사퇴 이후 적정한 후임 책임자 물색이 여의치 않았다.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정무장관을 두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비서실장은 "현 상황에서 정무장관실 신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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