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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입찰 시작..이달 14일 입찰 직후 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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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낙찰자 선정방법이 기존 가격경쟁방식에서 최저가 낙찰제로 변경된 것과 계약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우선 최저가 낙찰로 변경한 데에는 최우선을 '가격'에 놓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술점수와 가격점수(7:3)로 나눴던 기존 평가에서 가격만을 고려해 공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늘어났다. 공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까지 전국 1100여개 알뜰주유소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입찰시장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점은 동일하다. 지금까지 알뜰주유소 입찰시장은 정유사가 알뜰주유소로 직접 제품을 배송하는 1부 시장과 석유공사가 제품을 사서 알뜰주유소에 공급하는 2부시장으로 구분되어왔다.


1부 시장은 중부권(수도권ㆍ충청ㆍ강원)과 남부권(경상ㆍ전라)으로 나뉘는데 지금까지는 현대오일뱅크가 중부권역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남부권에서는 GS칼텍스(2012), 에쓰오일(2013), SK에너지(2014)가 각각 한 번씩 선정된 바 있다. 2부시장에서는 3번 연속 삼성토탈이 선정돼왔다.


올 알뜰주유소의 입찰 제안서는 13일까지 접수되고 입찰과 개찰은 14일에 동시 진행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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