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휴가철인 7·8월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세계 오페라 역사의 기념비적 작품인 클라우디아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오르페오'·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시리즈 2 : 스칸디나비안 윈드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대규모 전시도 펼쳐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선 미국 피츠버그 앤디워홀 미술관 소장 작품이 대거 공개되는 '앤디워홀 LIVE'·크리스챤 디올의 특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에스프리 디올-디올 정신' 전시가 준비돼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드래곤과 현대미술작가 12명이함께 만든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 展', 한국 인디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는 '서브컬처:성난젊음展'을 관람할 수 있다.
대량생산된 생활용품·일회용품·버려진 물건 등에 사유를 더한 전시도 열린다. 노원구에 위치한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조우'라는 제목으로 23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각 전시·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일정은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각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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