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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메르스 확정·의심환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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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메르스 확정·의심환자 ‘0’ 지난달 12일 오전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방역복을 입고 있다. 국방부는 대전시의 요청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대청병원에서 진료 활동을 펼칠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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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메르스 확정환자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예비군 훈련과 현역 입영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군내 메르스 확진환자, 의심환자는 없다. 다만, 밀접접촉자 3명과 군에서 별도 조치를 하고 있는예방관찰자는 22명이다. 의심환자가 2명을 비롯해 예방관찰 대상자가 182명으로 늘어난 지난달 같은시기와 비교할때 줄어든 셈이다.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자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훈련을 연기한 예비군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하루 300∼400명이었으나 이달 1일에는 70명으로 급감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28일동안 훈련을 연기한 예비군은 모두1만1724명에 달한다. 휴일을 포함해 하루 평균 419명이 훈련을 연기한 셈이다. 지난달 24∼29일만 해도 평일에는 훈련을 연기한 예비군이 300명을 넘었으나 30일 234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70명으로 줄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현역 입영을 연기한 사람도 최근 닷새 동안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다.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입영을 연기한 인원은 87명에 달했으나 27일 이후로는 한 명도 없다. 현재 군의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는 없으며 메르스 환자를 가까이해 격리된 밀접접촉자는 3명이다. 메르스 확산을 막고자 군이 특별관리 중인 예방관찰 대상자는 25명이다.


한편, 군이 메르스 사태 극복 지원을 위해 아산 충무병원을 비롯한 민간 의료시설에 파견한 인력은 군의관 8명, 간호장교 21명 등 모두 29명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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