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제10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8월 7일~8월 9일)의 5차 라인업이 1일 공개됐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포스트 개러지 밴드 ‘더 크립스’, 한국에서 Y2K로 이름을 알렸던 마츠오 형제의 네오펑크 밴드 ‘스완키 덩크’, 대만의 신인 ‘트래쉬’, ‘래리스피자’ 등이 가세한다. 국내에서는 하드코어 메탈씬의 ‘디아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몽니’, ‘잠비나이’, ‘안녕바다’, ‘메써드’, ‘몽키즈’, ‘연남동덤앤더머’, ‘화난곰’ 등이 합류한다.
새 얼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추후 레게 스테이지에 오를 뮤지션과 관객들의 새벽을 달궈줄 DJ 라인업을 발표한다. 다양한 스폰서 이벤트와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 앞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은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를 겸하는 ‘스콜피온스’를 비롯해 서태지, ‘프로디지’, ‘쿡스’, ‘뮤’, ‘유즈드’, ‘크래쉬’, ‘피아’ 등이다. 넥스트 멤버들이 참여하는 신해철 추모 공연도 송도 펜타포트 파크(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한편 펜타포트는 다양해진 연령대와 가족 단위 관객의 증가에 발맞춰 호텔 패키지를 판매한다. 티몬에 오라카이 파크호텔(1일), 라마다송도, 알리스위트 송도, 쉐라톤 송도(이상 6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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