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아르헨티나가 1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파라과이에 6-1로 크게 이겼다.
앙헬 디 마리아(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골과 도움 한 개로 승리를 이끌었고, 세르히오 아궤로(27·맨체스터 시티), 마르코스 로호(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비에르 파스토레(26·파리 생제르맹), 곤살로 이과인(28·나폴리)이 한 골씩 보탰다.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도 도움 세 개를 올려 제 몫을 했다. 파라과이는 루카스 바리오스(31·몽펠리에)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2007년 베네수엘라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5시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개최국 칠레와 결승전을 한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이후 22년 만이자 통산 열다섯 번째, 칠레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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