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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회, ‘CAPA Seoul 2015’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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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 아시아·태평양 회계사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가 대한민국 회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회계 리딩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제행사인 ‘CAPA Seoul 2015’를 오는 10월27~29일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의 컨퍼런스다. 올해 전 세계 23개국 31개 회원기구에 속한 회계사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9차 컨퍼런스인 ‘CAPA Seoul 2015’는'Asian Accountants - Leading the way, inspi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CAPA(회장 수지와 무달리게·스리랑카)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인도, 스리랑카, 몽골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등 태평양 지역 국가 회계사회가 모인 지역기구다. 현재 23개국 31개 회계사회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1976년에 설립돼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CAP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 발전에 공헌하고 회원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회계업계의 중심도 영·미 중심에서 아시아 중심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과 대비전략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전야제 성격의 환영연(Welcome Reception)이 준비돼 있다. 28일 국내외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다양한 주제로 15개 세션이 진행된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글로벌 회계환경 속에서 ‘아시아웨이(Asia Way)’를 찾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CAPA Seoul 2015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개최국인 한국이 IFRS의 선도적 도입국으로 회계 리딩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PA Seoul 2015의 행사내용과 일정 등은 공식홈페이지(www.capaseoul2015.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등록은 9월31일까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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