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독산2-1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 독산동 1007-19번지에 위치한 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37~3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3개동에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396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는 오는 10월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독산역길(25m) 말미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으로 지하철 1호선 독산역, 독산초등학교, 두산초등학교, 가산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독산역길 변으로 계획된 공개공지 면적 이외에 전체 대지면적의 21.8%에 해당하는 2080.2㎡를 공공시설로 제공해 주변 도로와 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보도를 신설해 가로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개발중인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독산동 우시장 지역의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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