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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의학연구소, 천연 알러지성 비염치료제 임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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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한국전통의학연구소(소장 황성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러지성 비염에 대한 천연물 복합제제(KBMSI-2085)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경희대양방병원 등 대학병원과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러지성 비염은 코막힘, 재채기, 코 주위의 가려움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재발성 만성 피부염이다. 눈물, 눈의 충혈, 눈 주위의 가려움, 입천장의 가려움 등과 같은 코 외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 원인이 확실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는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예측보고서인 ASD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알레르기 비염 관련 세계시장 규모는 대략 약 44억달러(약 4.4조원)로 추정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국내시장은 2000억원 규모 수준이다.

황성연 한국전통의학연구소장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경오염 등으로 환자수가 늘어 만성질환 중 여섯 번째로 환자가 많다"며 "이번에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해 판매 허가를 받으면 환자들의 어려움도 해소하고 엄청난 규모의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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