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진주 본사에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기업 20개사와 사업 착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성 중진공 인력기술본부장과 김학선 삼인데이타시스템 대표 등 최종 선정기업 20개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선정서 수여, 사업 관련 설명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중진공은 최종 선정기업에 전체 사업비의 80%이내에서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오는 7월 착수해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3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해 기술사업화 진단을 실시했으며 사업화 기획 지원 등 선별과정을 거쳐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김학선 삼인데이타시스템 대표는 “전국의 우수한 기술보유 중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아이템 사업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많은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성 중진공 인력기술본부장은 “사장(死藏)된 기술의 사업화 성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여 창조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신규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