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포천 아이파크' 다음달 3일 견본주택 개관

현대산업개발의 '포천 아이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1BL에 공급하는 '포천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다음달 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21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규모, 총 498가구로 구성된다.

포천 아이파크는 포천시 공공기관들이 밀집한 곳에 위치해 있다. 포천 교육지원청과 포천소방서가 단지와 맞붙어 있는데다 포천경찰서, 포천시청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520여m 가량 떨어진 곳에는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94만8995㎡ 규모에 제조와 물류, 복합, 지원, 주거용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는 포천에코그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금현일반산업단지, 진목일반산업단지 등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구 내 문화공원을 비롯해 포천시종합운동장과 포천시종합체육관이 단지 남측에 위치해있다. 청성문화체육공원과 포천반월아트홀, 구읍천, 포천천 등이 도보권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 경기도의료원(포천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오는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권에서 경기도 포천시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이상에서 50분대로 단축 될 전망이다. 도로 개통으로 구리까지 40분대, 잠실까지 60분 정도면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019년 포천~파주~오산~청라를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