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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혜훈 전 의원이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를 두고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뽑는다. (유 원내대표가)개인의 정치했다면 어떤 걸 했는지 얘기하라"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재신임을 해준 것 아니겠나? 그렇다면 의원들 뜻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는 의원들 표로 선출되는 자리"라며 "유승민 원내대표는 선출될 때도 압도적인 의원들 표로 선출이 됐고 의총이 열렸을 때도 사퇴를 요구한 사람은 2~3명이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유 원내대표가 개인 정치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개인의 정치를 어떤 걸 한 게 있는지 그분들에게 구체적으로 적시하라고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국회의원 21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며 "211명이 찬성하는 결과였는데 어떻게 그게 한 개인의 정치였나?"라고 되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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