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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發 악재‥코스피 장중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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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제일모직은 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1% 이상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내린 2066.5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7억원 규모 순매수, 기관은 37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 하락세다. 은행업종지수와 증권업종지수는 각각 3.08%, 2.60%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종, 전기가스업종, 종이목재업종 등 지수는 2% 낙폭을 기록중이다. 이밖에 운수창고(1.78%), 금융업(1.79%), 기계(1.77%), 의료정밀(1.33%) 등도 일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성전자우 등이 소폭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42만2000원, 제일모직은 0.86%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0.39% 내린 127만3000원, SK하이닉스는 2.02% 하락한 4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2%이상 낙폭을 기록해 현대차에 밀렸다.


이 시각 상승종목은 145개, 하락종목은 678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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