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0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0.19포인트(0.50%) 오른 2061.51을 기록 중이다.
금통위의 금리 인하 결정 직후 코스피는 재료 노출로 상승폭을 줄여 2060선을 반납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5억원, 35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171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1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3.14%), 의료정밀(1.97%), 기계(1.57%), 은행(1.42%), 의약품(1.33%), 섬유의류(0.79%)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1.24%), 유통업(-0.68%), 비금속광물(-0.34%), 종이목재(-0.33%) 등은 약세를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 3인방의 강세가 돋보인다. 기아차(4.75%), 현대모비스(4.57%), 현대차(4.46%), NAVER(2.99%), 삼성에스디에스(0.96%) 등이 오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1.16%), 한국전력(-0.80%)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62종목이 강세를, 33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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