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9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3.16포인트(0.42%) 내린 750.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9978만8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8486억8300만원이었다. 지난 16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2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6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27%), 운송장비(1.4%), 기타제조(1.38%), 방송서비스(0.83%)가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2.7%), 종이목재(-2.2%), 섬유의류(-1.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치엘비(5.9%), 코오롱생명과학(5.3%), 산성앨엔에스(4.3%) 등이 올랐다. 반면, 파라다이스(-2.8%), 셀트리온(-2.6%), 코미팜(-2.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상한가 6종목 포함 38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63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50종목은 보합이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