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750선을 돌파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4포인트(0.94%) 오른 753.66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3251만9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2974억7000만원이었다.
지수는 2007년 11월16일 755.29 이후 종가 기준 7년 7개월 만의 최고치다.
특히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106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7억원, 24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38%), 음식료·담배(3.08%), 의료·정밀기기(2.95%), 방송서비스(2.14$), 섬유·의류(2.10%), 종이·목재(1.75%), IT S/W & SVC(1.69%), 통신방송서비스(1.65%) 등 대다수가 올랐다. 출판·매체복제(-0.43%), 금속(-0.26%), 유통(-0.1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 중에선 코미팜(5.70%), 산성앨엔에스(4.96%), CJ E&M(4.88%), 다음카카오(4.81%), 에이치엘비(2.26%) 등이 상승했다. 파라다이스(-3.59%), 셀트리온(-1.57%), GS홈쇼핑(-0.91%), 동서(-0.7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한가 1종목 포함 54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42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70종목은 보합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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