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LG전자가 부진한 실적 전망에 따라 추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LG전자는 전일 대비 0.20% 떨어진 4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4만9500까지 떨어졌다.
2분기 실적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앞서 다수의 증권사에서 LG전자 실적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 기대감 소멸과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6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일 50만원선이 붕괴된 LG전자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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