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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수출용 K-9자주포 1호기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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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수출용 K-9자주포 1호기 출하 삼성테크윈의 K-9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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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폴란드로 첫 수출되는 K-9자주포 1호기가 출하됐다. 이번 출하는 국내방산기업인 삼성테크윈이 폴란드 국영기업인 HSW와 지난해 12월에 맺은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따른 것이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이날 삼성테크윈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된 1호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350문을 폴란드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테크윈은 1차로 2017년까지 K-9자주포 24문을 폴란드에 직접 공급하고 2차로 2018년부터 폴란드 현지에서 K-9자주포 96문을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산 명품 무기로 꼽히는 K-9 자주포의 해외 수출은 2001년 터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폴란드 수출금액은 3억2000만달러(한화 약 3471억원)에 달한다. 당시 터키는 면허생산료 등을 지불하고 우리나라에서 K-9 자주포 부품과 기술을 받아 터키 모델인 T-155 자주포를 개발했다.


K9 자주포는 삼성테크윈이 10년간에 걸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자동사격통제장치와 자동송탄 및 장전장치를 갖췄으며 최대 사거리는 40㎞가 넘는다. 15초 이내 급속사격과 분당 최대 6발의 사격이 가능하며, 1000마력 고출력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어 산악 지형에도 적합하다. 시속 67㎞의 기동성이 돋보이는 첨단 무기다.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은 "터키에 이은 폴란드 수출은 유럽방산시장에서 국산 명품무기의 자존심을 세운 것이며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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