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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모바일, "1년에 3번 휴대폰 교체" 파격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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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T모바일, "1년에 3번 휴대폰 교체" 파격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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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의 한 이동통신사가 1년간 3번까지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4위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은 25일(현지시간) 새로운 점프 온 디멘드(Jump on Demand)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오는 28일부터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1년에 3번까지, 2년간 6번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는 2년 약정이 지났거나, 휴대폰 할부금을 모두 지불한 이후에야 휴대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통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것이다. 단 이 프로그램은 몇가지 조건이 있다. 고객이 이 프로그램에 가입할 때는 최초로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 현재 고객이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반납해야 하고,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폰도 애플 아이폰6, 삼성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LG G4 등으로 제한돼 있다.

T모바일의 CEO인 존 레기어는 은 "47%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좀더 자주 업그레이드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파괴된 산업을 좀더 좋게 복원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T모바일은 2년여 전부터 언캐리어(Uncarrier·탈통신사) 전략을 통해 기존 이통사들이 하지 못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사 고객을 빼오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이 전략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T모바일은 다른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우량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T모바일은 올해 여름 추가적인 프로그램도 내놓을 것임을 예고했다.


점포 온 디맨드는 스마트폰에 대해 18개월간 매달 할부금을 내야 한다. 18개월 이후에는 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폰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서비스를 유지할지, 아니면 마지막 6개월치에 해당하는 요금을 내고 그 폰을 영구 소유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초기 구입 비용이나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씨넷은 T모바일의 점프온디맨드가 미국 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가 처음 내놓아 반향을 불러일으킨 할부 프로그램과 임대 프로그램을 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프린트는 매달 20달러를 청구한 뒤 24개월 이후에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꾸어주는 임대 프로그램을 내놓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점프온디맨드는 기존 점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점프 프로그램은 고객이 매달 10달러의 할부금과 보험금을 낸 뒤 12개월 이후에 나머지 가격을 다 지불하거나 다른 기기로 업그레이드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점프온디맨드는 매달 10달러의 할부금과 8달러의 보험금을 청구한다.


2년전 처음 발표된 원조 점프 프로그램은 미국 이동통신사를 흔들어 놓았다. 점프 프로그램이 소개된 뒤 AT&T, 버라이즌 등 선두 이통사들도 비슷한 정책을 실시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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