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짓는 '공덕 더샵' 견본주택을 26일 개관한다.
마포로 1구역 제5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공덕 더샵'은 지하 3층~지상 23층 2개동에 전용면적 19~84㎡ 12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8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를 고려해 3.3㎡당 평균 1965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멀티역세권에 자리한다. 이마트 마포공덕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병원, 금융기관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과 식사 테이블, 수납장 등을 연계 배치한 다이닝 북카페가 마련돼 엄마와 자녀, 가족 간의 소통과 홈스쿨링이 용이하다. 드레스룸에는 남성들을 위한 특화된 수납장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일조량과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와 체력단련시설, 야외테이블이 조성된 옥상정원, 느티나무 가로수길, 수공간 등을 배치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1899-8765)은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5-9번지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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