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 양성 토대 마련
목포대학교(최일 총장) LINC사업단은 지난 19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Global Wind Day’(세계 풍력의 날)를 맞아 산업체, 지자체, 유관기관, 연구소, 학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풍력산업의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나라 풍력산업 정책 및 해상풍력의 국내 단지 개발 추진상황과 기술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풍력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나아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풍력산업이 우리나라 산업을 리드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표 주력산업으로 기반을 확고히 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목포대 LINC사업단(단장 이상돈)은 국제해상풍력 심포지엄 등 풍력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워크숍·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으며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르웨이의 DNV, 독일의 BZEE·EWE·OffTEC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발전 운영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을 추진해 왔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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