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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우려에 7거래일만에 약세…207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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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그리스의 채무협상이 다시 난항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전환해 2070선으로 밀렸다.


25일 코스피는 9시16분 현재 전장 대비 7.77포인트(0.37%) 내린 2077.76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그리스와 채권단간 막판 협상 난항 소식이 알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증시도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다우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3대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개인은 17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원, 126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4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3%), 의료정밀(-0.51%), 유통업(-0.85%), 전기가스업(-1.63%), 화학(-0.40%), 철강금속(-0.38%), 기계(-0.89%), 은행(-0.87%), 증권(-0.81%)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약품(0.71%), 섬유의복(0.14%), 음식료품(0.44%), 통신업(0.2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69%), 현대차(-0.38%), 한국전력(-1.65%), 아모레퍼시픽(-0.62%), 현대모비스(-1.19%), 포스코(-1.09%), 기아차(-0.86%)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제일모직(0.57%), 삼성에스디에스(0.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1종목 상한가 포함 285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76종목이 약세였다. 81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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