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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이어 경기지방경찰청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농민 돕기에 나섰다.
경기경찰청은 24일 메르스로 인해 평택지역 농산물 판매가 저조하고, 지역 내 농촌체험단을 찾던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생계가 막막해진 평택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앞서 지난 19일부터 도내 31개 시ㆍ군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평택 농산물 구매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약 7500만원의 평택지역 농산물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추계됐다.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매 품목을 확대하고 구내식당 식재료를 평택 농산물로 사용하는 등 평택 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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