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서도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으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때 양현석 하차설이 돌았지만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에서도 시청자들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스타뉴스는 24일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이 이번 'K팝스타'시즌5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K팝스타가 2011년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YG 양현석과 JYP 박진영이 줄곧 심사위원 자리를 지켜왔다. 시즌2부터는 SM 보아를 대신해 안테나엔터테인먼트 수장 유희열이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 소속사별 개성과 가치관이 달라 때로는 갈등하고 충돌하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한때 방송계에서 양현석의 'K팝스타5' 하차설이 불거졌다. YG에서는 1년 내내 간판 가수의 컴백이나 신예들의 데뷔가 쏟아지는데, 손수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챙기는 양 대표가 방송출연으로 시간을 빼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K팝스타5'의 박성훈 PD는 "세 사람과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 또한 이들의 호흡이 워낙 좋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삼인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팝스타5' 첫 방송은 오는 11월 말경 방영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