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원 자녀·아르바이트생 125명 대상
백화점 업계 최초로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장학금 지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24일 압구정본점에서 협력사 직원 자녀와 현대백화점 근무 아르바이트생에게 '제 3회 열정(PASSION)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인원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총 125명이다.
열정 장학금은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1000여개의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초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 3회 열정 장학금은 초등학생 38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37명, 대학생 38명 등 125총 명이 선발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협력사 직원 자녀 240여명에게 4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열정 장학금을 정례화해 더욱 많은 협력사 가족과 아르바이트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릴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협력사들의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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