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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서울서 해외디자인권 받기 위한 국제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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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미국 등 외국디자인권 확보 출원전략 등 소개, 디자인권 관심 있는 사람 특허청누리집 무료참가신청, 국제디자인출원 관련의견 듣고 궁금증 해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은 WIPO(세계지식재산기구)와 함께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제디자인출원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하는 국제디자인출원제도 성과를 돌아보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디자인권 확보를 돕는 자리다.

특히 국제디자인출원제도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기업의 실무경험을 소개하면서 WIPO, 일본특허청 전문가가 우리 기업들이 외국에서 디자인권을 얻기 위해 알아야할 점 등 상세정보를 알려준다. 행사장에 나가면 국제사무국 심사절차, 일본지정 때 유의사항, 한국특허청의 심사경험, 기업의 이용사례 등을 알 수 있다.

한편 국제디자인출원제도는 외국에서 디자인권을 등록받을 땐 여러 국가에 출원하지 않고 하나의 출원서로 여러 나라에 디자인을 출원·등록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종래엔 신규성 등의 등록요건을 심사하지 않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 위주로 이뤄졌으나 지난해 7월1일부터 실체심사를 하는 주요 국가 중 우리나라가 처음 들여왔다. 이를 계기로 올 5월13일 미국, 일본이 가입해 국제디자인출원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허청은 변리사, 변호사 등 지식재산권관련 종사자는 물론 외국에 디자인을 출원하려는 디자이너, 학생, 중소기업 등 디자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특허청누리집(www.kipo.go.kr)을 통해 공짜로 참가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 국제디자인출원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고 참석자들 궁금증도 풀어준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제디자인출원제도가 자리 잡도록 한국특허청(KIPO)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일본특허청(JPO) 등이 적극 협력한 결과물”이라며 “여러 국제출원정보, 각 나라 심사사례 등을 적극 알려줘 우리 기업들이 빠르고 편하게 외국디자인권을 받을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전호범 서기관, 최은석 심사관(☏042-481-8103, 5378)에게 물어보면 된다. 이메일 : jhbeom1213@korea.kr, dean.choi@korea.kr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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