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서관 4곳서 통합대출서비스 및 상호대차서비스 ‘책두레’ 등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과 접할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시스템을 지난해 연말 구축·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구민들의 독서기회 확대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립도서관 4곳에서 통합대출서비스와 상호대차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대출서비스는 구립도서관 회원증 하나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면목정보도서관, 중랑숲어린이도서관, 중화어린이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4곳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구민은 1인 당 도서관별 4권, 통합 20권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상호대차서비스 ‘책두레’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중랑구립도서관 4곳에 소장된 도서를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배달해 주는 제도로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다른 도서관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중랑구립도서관 관외대출 회원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중랑구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jungnanglib.seoul.kr)를 통해 원하는 책과 수령 도서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통해 신청한 책이 수령 도서관에 도착하면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전송된다.
이외도 구는 예약권수 확대, 아동도서 대출연령 제한 폐지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독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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