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2층, 심리검사실·커리어상담실·북 카페 등"
"전문상담 인프라·쾌적한 환경…학생 만족도 제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학생상담센터(실장 김미례)는 22일 복지관 2층학생상담센터(1203호)에서 확장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강석 총장과 박상철 부총장을 비롯해 김미례 학생상담센터실장과 오병태 기획처장, 김문호 학생취업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미례 실장은 센터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새롭게 구축된 센터 공간 및 시설물을 둘러봤다.
학생상담센터는 전문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상지관 1층)의 위치에서 현 위치(복지관 2층)로 확장·이전했다.
진로 탐색 및 상담을 하는 ‘커리어 상담실’, 피규어·미술도구를 이용한 놀이치료 공간 ‘매체 상담실’, 단체 심리 검사를 실시하는 ‘심리검사실’, 명상을 통한 집단상담을 실시하는 ‘명상치료실’을 비롯한 ‘집단 상담실’ 및 ‘개인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로 및 심리 관련 전문 서적을 읽거나 PC를 사용하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자 북 카페로 활용될 ‘Hug Cafe휴’는 물론, 학생들의 상담자료를 한 곳에 모아 보관해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자료 보관실’ 등 총 10여개의 분야별 전문 상담실 및 편의 공간 등으로 마련됐다.
또한 집단상담 및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강석 총장은 “학생상담센터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 및 자아성장을 통해 창조적이고 보람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생지도교수와 각 기관의 연계를 통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대 학생상담센터는 2013년 6월 인력개발센터에서 분리된 이후 재학생들의 휴학·자퇴·전과 등 대학 특수상담을 통한 재학률 제고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진로 및 학습 등 자아개발 과정에서 오는 내·외적 심리 갈등의 치유활동을 돕고 있다. 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남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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