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유럽 주요증시는 22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72% 상승한 6825.6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3.81% 오른 1만1460.5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81% 오른 4998.61을 기록했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의 ASE 지수는 9.00%나 급등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의 새로운 제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으나 이에 대한 검증 필요성으로 금주 중 다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잘 된다면 우리는 이번 주 후반에 최종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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