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현황 조사결과 통합사례관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 전년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와 희망복지지원단 중앙지원센터 관계자 5명이 지난 15일 은평구를 방문, 은평구의 우수지자체 선정 사실을 알려 은평구의 통합관리사례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또 지난해 외부기관평가에서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노력부문 대상 ▲서울형 희망복지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구 ▲서울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구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통합사례관리에서도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서비스연계, 점검횟수, 초기상담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는 민·관 협력 뿐 아니라 교육기관까지 참여하는 은평구만의 차별화된 권역별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구축하여 올해부터 권역별 통합사례회의와 동 단위사례관리 회의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전명숙 보건복지부 서기관은 "은평구가 지역복지에 관심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고충을 이해하고 사례관리가 잘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해준 3개종합사회복지관 관장들을 격려, 권역별 통합사례관리 모델을 타 지자체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자부심을 느끼며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앞장설 수 있도록 민·관 통합사례회의의 정례화, 복지자원 공유 등 우리 구 실정에 맞는 은평형 통합사례관리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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