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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ㆍ상가 투자 망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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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초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치솟고 있다. 수익형부동산은 잘 투자하면 은행금리 3~4배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자칫 투자에 실패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


오피스텔은 비교적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 상품이다.

1억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다주택 세금부담에도 상대적 자유롭고 전매제한ㆍ대출규제에서도 아파트나 일반 주택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피스텔 투자 시에는 주변에 편의시설, 교통, 쇼핑 등 1~2인 가구의 동선에 최적화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재개발 지역, 도심, 역세권지역은 시세차익도 기대 할 수도 있다.

분양, 매입 후 임대를 고려한다면 상층부에 비해 분양가가 5~10% 저렴한 저층부 오피스텔을 구매하는 것이 수익률에 유리하다.


취득과 보유, 양도 시 세금 혜택과 절세방법을 미리 알아둔다면 임대사업자나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 했을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익률이 높다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입지와 사업지 현장주변 공급추이, 실제수익률, 공실여부 등 전반적인 변수들을 확인하고 감안한 뒤 투자해야 한다.
상가는 유동인구와 동선 흐름이 좋은 곳을 파악하는 것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휴식공간 등 집객요소를 갖춰 명소가 될 수 있느냐가 포인트다.


배후수요와 접근성, 시계성(눈에 보이는 상태), 주동선 등의 상가 입지 선정도 중요하다.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눈으로 시간대별 고객을 조사하는 등 발품을 파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호재가 많은 지역이라도 작은 차이로 성패가 결정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투자결정을 전에 상권을 확실히 파악하고 대출은 50% 이하로 받아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


역세권을 제외한 상가 활성화 시기는 입주 후 적어도 최소 2년에서 5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기도 하다. 선임대 상가가 아닐 경우 만약을 대비해 공실발생 시 대출이자와 관리비 부담까지도 생각해야 한다.


분양가가 높은 곳이나 과대 선전된 지역도 피해야 한다.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는 투자와 독점상권, 지하철 역세권, 유동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연10% 수익보장 등의 주관적인 통계치나 애매한 광고 문구를 주의해야 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익형부동산은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이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높아 교통, 입지, 유동인구,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조사하고 투자해야 한다"며 "대박 환상을 버리고 수익을 정확히 따져보고 현실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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