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노무라는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40만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박세영, 박형민 연구원은 "폴리에틸렌의 재고 보충 수요가 둔화하면서 롯데케미칼의 주가 상승세가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한 것과 반대로 고순도테레프탈산(PTA), 부타디엔 등 비에틸렌 제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동시에 에틸렌-나프타 스프레드가 9년 내 최고 수준인 톤당 813달러로 강세를 유지하며 2016∼2017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레핀과 폴리에스터 원료의 공급이 빠듯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고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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